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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슈털이

고생을 사서 시리즈 2

by 참리더 2024. 10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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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생을 사서하는 사서이야기.

생각보다 재밌네요.

 

뒷담화라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보세요.

알고보면 다 칭찬입니다.

 

https://youtube.com/shorts/8UogGYpkKhA?si=6GFrGAlaBvk7kzcH

 

학교축제 보다 더 큰 이벤트 

 

이번에는 학교 축제 기간에 

학교에서 여는 체험활동보다 

더 큰 이벤트를 열었네요.

 

학교 도서관 문 닫고.

사람 써서(?) 도서관을 옮겼어요.

 야외로.

 

아, 불꺼진 도서관 사진 찍어왔어야 하는데.

 

고생고생 개고생 '고갱' 아니고 고생!

고갱처럼 고상하지 않아요.

그저 고생해요.

 

그 많은 책과 책상, 의자 다 옮겨서

무대 앞에 야외 도서관 만들어놓고

아이들 초대해서 책읽고,

 

책갈피 만들고,

그립톡 만드는 행사를 진행했어요.

 

1인이 준비하는 이벤트 치고는

너무 거대해서

결국 주변 사람들이 다 도와줘야하는 구조.

 

어떻게 보면 저도 그런 사람인데,

일을 벌려놓고 나서

도움 요청하는 그런 스타일!

 

 

물론 안 도와줘도 알아서 잘합니다. 

그런데 도와주면 훨씬 더 잘하니까.

 

안도와줄 수가 없네요.

 

아마, 거기에 투입된 사람들

이번 주말엔 

아무것도 못하고 

몸져 누워있을 거예요.

 

어제를 떠올리며....

'음.... 잘 했어.'

 

뿌듯한 마음에

주말 내내 누워있어도 행복할 겁니다.